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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화 환전 방법, 모바일 신청부터 영업점·공항 수령까지

    엔화 환전 방법, 모바일 신청부터 영업점·공항 수령까지

    엔화 현찰은 모바일로 환전을 신청하고 원화를 결제한 뒤, 지정한 영업점이나 공항 환전소에서 찾으면 된다. 먼저 정할 것은 필요한 엔화 금액과 찾을 장소·날짜다. 신청은 밤에 할 수 있어도 현금을 받는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으니, 출국 일정과 수령시간을 함께 맞춰두면 편하다.

    1. 이용할 서비스와 찾을 날짜부터 정한다

    이용할 서비스와 찾을 날짜부터 정한다

    하나은행 환전지갑은 국민인 거주자 개인이 스마트폰뱅킹이나 인터넷뱅킹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24시간 365일 가능하고, 수령일은 신청일을 포함해 1개월 이내로 지정한다. 수령점은 신청한 외화를 보유한 국내 하나은행 영업점 중에서 고른다.

    국민은행 계좌가 없다면 KB 비회원 환전을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인 거주자 개인이 대상이며,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0시부터 23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도는 한 건당 원화 100만원 상당액 이하이고, 하루 전체 신청액도 같은 한도 안에 들어야 한다.

    어느 쪽이든 통화는 JPY, 즉 일본 엔화를 선택한다. 엔화 금액을 입력한 뒤 적용환율과 납부할 원화 금액, 수령점과 날짜를 차례로 확인한다.

    2. KB 비회원 환전은 신청 후 30분 안에 입금한다

    KB 비회원 환전은 신청 후 30분 안에 입금한다

    KB 비회원 환전은 신청을 마친 뒤 안내받은 가상계좌로 30분 이내에 입금하는 방식이다. 신청만 해두고 나중에 결제하려다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바로 이체할 수 있을 때 진행하는 편이 좋다.

    입금하는 은행에 따라 이체 수수료가 생길 수 있다. 엔화로 바꾸는 데 드는 원화 금액과 이체 수수료를 함께 확인한다.

    KB 비회원 환전 신청 안내: https://ombr2.kbstar.com/quics?QViewPC=N&TmpltID=TP04005&page=C106592

    3. 당일 수령은 가능하지만, 공항에서는 출국심사 전에 찾는다

    당일 수령은 가능하지만, 공항에서는 출국심사 전에 찾는다

    KB 비회원 환전으로 신청한 엔화는 일반 영업점과 인천공항 환전소 모두 신청 당일부터 1개월 이내로 수령일을 지정할 수 있다. 다만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는 말이 아무 때나 찾을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일반 영업점은 평일 09~16시가 기본이다. 9 TO 6 BANK는 해당 지점의 영업시간을 따른다. 인천공항에서는 선택한 환전소의 위치와 운영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출국심사를 마친 뒤 들어가는 면세구역에서는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쉽지만, KB 비회원 환전 외화는 그곳에서 수령할 수 없다. 출국심사 전에 찾을 시간을 잡아야 한다.

    케이뱅크 환전은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외화를 찾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를 통한 하나은행 인천공항 환전소 수령시간은 평일 06~21시, 토·일·공휴일 06시 30분~20시 30분이다. 같은 공항에서 찾더라도 신청한 서비스에 맞는 수령시간을 확인한다.

    4. 신분증을 준비하고, 작은 지폐는 미리 문의한다

    신분증을 준비하고, 작은 지폐는 미리 문의한다

    KB 비회원 환전과 케이뱅크 환전은 신청한 본인이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야 한다. 특히 케이뱅크 환전지갑으로 신청한 외화를 인천공항 제1·2터미널 환전소에서 찾을 때는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실물 신분증을 챙긴다.

    케이뱅크 환전은 만 14세 이상 국내 거주 국민 중 케이뱅크 입출금계좌 또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보유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해외이주자·해외이주 예정자와 영주권자는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작은 지폐가 필요하다면 방문 전에 수령점에 원하는 권종이 있는지 문의한다. 엔화를 취급하는 곳이라도 필요한 소액권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5. 결제 전에는 취소와 나눠 찾기 조건까지 살핀다

    결제 전에는 취소와 나눠 찾기 조건까지 살핀다

    하나은행 환전지갑, KB 비회원 환전, 케이뱅크 환전은 모두 완료된 환전거래를 취소할 수 없다. 하나은행 환전지갑에서 엔화를 원화로 다시 바꾸면 외화 현찰을 팔 때의 환율이 적용돼 손실이 생길 수 있다. KB 비회원 환전은 외화 현찰을 먼저 받은 뒤 되팔아야 한다.

    하나은행·케이뱅크 환전지갑은 한 건으로 환전한 금액을 나눠 찾을 수 없다. 일부만 먼저 받고 나머지는 나중에 찾을 생각이라면 결제 전에 신청 금액을 다시 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엔화 금액, 납부할 원화 금액, 실제 방문할 수령점과 날짜가 맞는지 확인한다. 수령시간에 맞춰 방문하고 신분증을 챙기면 현찰을 찾을 준비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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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화면을 매일 열지 않아도 되는 엔화 환율 전망

    환율 화면을 매일 열지 않아도 되는 엔화 환율 전망

    100엔에 860원이다. 8월 30일 원/달러 1,377원을 달러/엔 160엔으로 나눈 값이다. 해외 투자은행의 엔화 환율 전망 숫자도 같이 보자. 해외 투자은행 11곳의 엔/달러 전망 평균이 3개월 뒤 161엔, 12개월 뒤 160엔이다. 1년을 내다봐도 지금 환율과 차이는 1엔 안쪽이다.

    기다린다고 환전 조건이 나아진다는 전망은 이 숫자에 없다. 필요한 엔화를 반으로 나눠 절반은 지금 바꾸고, 나머지는 9월 18일 뒤에 바꾼다.

    1. 엔화 환율 전망 100엔 860원대와 11곳 평균 161엔

    엔화 환율 전망 100엔 860원대와 11곳 평균 161엔

    지난달 말 기준으로 해외 투자은행 열한 곳의 전망은 이렇다.

    해외 투자은행 11곳의 3개월 뒤 엔/달러 환율 전망

    BNP파리바: 163엔

    웰스파고: 163엔

    씨티: 162엔

    골드만삭스: 162엔

    HSBC: 161엔

    미즈호: 160엔

    바클레이즈: 160엔

    JP모건: 160엔

    소시에테제네랄: 160엔

    노무라: 158엔

    뱅크오브아메리카: 156엔

    최고와 최저를 뺀 평균이 161엔이고, 열한 곳 중 아홉 곳이 160엔대를 적었다. 6개월 뒤 161엔, 9개월 뒤 160엔, 12개월 뒤 160엔. 지금이 160엔이니 1년 내내 제자리로 본다는 뜻이다.

    2. 엔화는 3엔 강해졌는데 100엔 가격은 39원 하락

    엔화는 3엔 강해졌는데 100엔 가격은 39원 하락

    7월 23일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9.46원이었다. 그날 달러/엔은 163.075엔, 원/달러는 1,466.8원이었다. 엔화 가치가 1986년 12월 이후 39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았던 날이다.

    한 달 뒤 달러/엔은 160엔이다. 엔화는 그때보다 3엔 강해졌다. 그런데 100엔 가격은 899원에서 860원으로 39원 더 내려갔다.

    원/달러가 1,466.8원에서 1,377원으로 89원 빠졌기 때문이다. 원/달러만 그날 환율 그대로였다면 지금 100엔은 916원이다. 원/엔은 엔화만으로 계산되지 않는다. 원/달러를 달러/엔으로 나눈 값이다.

    3. 100엔 900원이면 원/달러 1,441원

    100엔 900원이면 원/달러 1,441원

    그럼 다시 900원 될까. 100엔이 900원이 되려면 원/달러가 오르거나 달러/엔이 내려가야 한다.

    달러/엔이 160엔에 머무는 동안 100엔이 900원이 되려면 원/달러가 1,441원이어야 한다. 지금보다 64원 위다. 원화가 다시 약해져야 나오는 숫자다.

    반대로 원/달러가 1,377원에 머문다면 달러/엔이 153엔까지 내려가야 900원이 된다. 열한 곳 중 엔화를 가장 강하게 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56엔, 그다음 노무라가 158엔이다. 해외 투자은행 열한 곳의 전망에 153엔은 없다.

    100엔당 900원이 되려면 엔화 강세보다 원화 약세가 필요하다.

    4. 15년 만의 미·일 공조개입과 되돌아온 160엔

    15년 만의 미·일 공조개입과 되돌아온 160엔

    7월 30일 밤 달러/엔은 162.80엔에서 50분 만에 2% 넘게 빠져 157엔대로 내려왔다. 미국과 일본이 함께 엔화를 사들인 것이 공식 확인됐고 8월 3일에는 155엔대까지 갔다. 두 나라 정부가 외환시장에 함께 개입한 건 15년 만이다.

    달러/엔은 8월 중순에 159엔대로 돌아갔다. 지금 160엔이다. 미국 기준금리는 3.50~3.75%, 일본은 1.0%. 금리 차이가 2.5%p 넘게 유지되는 동안 시장 개입은 엔화 약세 속도만 늦춘다.

    주요 투자은행들은 달러/엔이 160엔 초반에서는 더 오르기 어렵고 155엔에서는 더 내려가기 어렵다고 본다. 지금 달러/엔은 160엔이라 더 오르기 어렵다고 보는 환율에 가깝다.

    5. 10만엔이면 지금 5만엔, 9월 18일 뒤 5만엔

    10만엔이면 지금 5만엔, 9월 18일 뒤 5만엔

    일본은행은 6월에 정책금리를 1%로 올렸다. 31년 만의 최고다. 7월 전망에서도 정책금리를 계속 올리겠다고 밝혔다. 다음 회의가 9월 17~18일이다.

    9월 회의에서 0.25%p를 더 올려도 미·일 금리차는 2.25~2.50%p로 남는다. 엔화 약세를 하루아침에 뒤집을 폭은 아니다. 대신 회의 앞뒤에는 100엔 가격이 하루에 몇 원씩 움직인다. 50분에 5엔 가까이 움직인 시장이다.

    그래서 환전할 엔화를 반씩 나눈다. 10만엔이 필요하면 5만엔을 860원대인 지금 바꾸고, 5만엔은 9월 18일 결과를 보고 바꾼다.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리면 엔화가 조금 오르고 동결하면 다시 내려가는데, 어느 쪽이든 필요한 엔화의 절반은 이미 바꿔 둔 상태다.

    환율 화면을 다시 열 날은 900원이 뜨는 날이 아니라 9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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