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싱글이면 다 같은 크기겠지 싶지만, 막상 숫자를 보면 다르다. 110×200cm도 있고 120×200cm도 있다. 매트리스 크기에 맞춰 방을 재놨는데 프레임은 그보다 더 클 수도 있다.
이름만 보고 고르기엔 걸리는 게 많다. 살 때는 매트리스 숫자를, 놓을 때는 프레임 바깥 치수를 봐야 한다.
1. 기본은 110×200cm, 단위에 놀라지 말자
슈퍼싱글 크기를 알아볼 때 먼저 잡을 기준은 가로 110cm, 세로 200cm다. 에이스 CLUB ACE II 슈퍼싱글도 이 크기다.
그런데 상품 설명에 1,100×2,000mm라고 적혀 있으면 숫자가 갑자기 커 보인다. 크기가 커진 게 아니라 단위가 바뀐 것이다. 각각 10으로 나누면 똑같이 110×200cm다. 가로 1.1m, 세로 2m로 생각해도 된다.
숫자만 훑고 넘기지 말고 옆에 붙은 cm와 mm까지 보자. 같은 크기를 두고 헷갈릴 필요는 없다.
2. IKEA 수퍼싱글+는 가로가 10cm 더 넓다
이름에 슈퍼싱글이 들어간다고 전부 110×200cm인 것은 아니다. IKEA 수퍼싱글+는 120×200cm다. 세로는 같고 가로가 10cm 더 넓다.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따로 산다면 여기서 대충 넘어가면 곤란하다. 둘 다 슈퍼싱글이라고 적혀 있어도 실제 가로·세로가 맞는지 따로 확인해야 한다.
SS라는 이름을 맞췄다고 끝이 아니다. 매트리스와 프레임의 cm 숫자까지 맞아야 고르는 일이 끝난다.
3. 방에는 매트리스보다 큰 프레임이 들어간다
120×200cm가 들어갈 자리만 재면 될까. 프레임까지 놓을 거라면 그 숫자로 끝내면 안 된다.
IKEA 슬라툼 120×200cm 제품을 보면 매트리스 규격은 120×200cm지만, 프레임 전체는 폭 124cm에 길이 206cm다. 상품명에 적힌 크기보다 폭은 4cm, 길이는 6cm 더 차지한다.
이 제품을 놓으려면 바닥에서 먼저 124×206cm 범위를 재야 한다. 그다음 주변에 공간이 얼마나 남는지 살핀다. 매트리스가 들어간다고 침대 전체까지 들어가는 건 아니다.
살 때는 매트리스와 프레임의 규격을 맞추고, 방에 놓을 때는 프레임 바깥 치수를 잰다. 줄자를 댈 곳부터 제대로 잡아야 덜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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