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기업정보, 무엇을 팔아 매출 466억원을 올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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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빅스는 CCTV 영상을 AI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찾아내는 회사다. 2025년 매출은 466억원이다. 어떤 제품으로 돈을 벌고, 앞으로 실적을 볼 때 무엇을 살펴야 하는지 정리했다.

1. CCTV를 설치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CCTV를 설치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2000년 설립된 인텔리빅스는 안전 AI 기업이다. CCTV 영상 속 위험 상황을 탐지하고, 관제 담당자가 상황을 분석해 대응하고 보고하는 일을 돕는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공급한다.

수익원은 소프트웨어 사용권, 카메라·분석장치 판매, 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다. 처음 설치할 때만 매출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분석할 카메라 수를 늘리거나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때도 추가 매출이 생기는 구조다.

2. AI 회사지만 장비 매출도 크다

AI 회사지만 장비 매출도 크다

2026년 상반기 매출 비중은 하드웨어 58.0%, 소프트웨어 38.2%, 용역 3.7%다. AI 기업이라고 하면 프로그램 판매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이 기간에는 카메라와 분석장치 같은 장비가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소프트웨어와 함께 장비 공급 실적도 살펴야 하는 이유다.

회사는 고객 현장에 시스템을 설치하는 기존 사업에 구독형 AI 서비스를 더할 계획이다. 구독형 서비스가 실제로 얼마나 팔리는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지가 앞으로 볼 대목이다.

3. 2025년에는 매출보다 영업이익이 더 빠르게 늘었다

2025년에는 매출보다 영업이익이 더 빠르게 늘었다

매출은 2023년 183억원, 2024년 340억원, 2025년 466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8억원에서 23억원, 49억원으로 증가했다.

2025년 매출은 전년보다 37.2%, 영업이익은 110.2% 늘었다. 매출이 커지는 동안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한 셈이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10.5%를 기록했다.

4. 공공 고객이 많아 발주 시기도 중요하다

공공 고객이 많아 발주 시기도 중요하다

2025년 매출에서 공공 부문은 62.6%, 민간 부문은 37.4%를 차지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주요 수요처이며, 산업·교통시설 등에도 제품과 시스템을 공급한다.

공공 사업은 연말에 예산 집행이 몰리는 경향이 있어 분기마다 매출 차이가 날 수 있다. 한 분기 매출이 줄었다면 수요가 줄었는지와 함께 계약·발주 일정이 밀렸는지도 살펴야 한다. 큰 사업의 발주 지연이나 예산 축소는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5. 새 사업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새 사업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회사는 국방 AI와 로봇처럼 현실에서 작동하는 기기에 AI를 적용하는 피지컬 AI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일상적인 말로 영상 속 인물·사물·상황을 찾는 ‘빅스서치’를 활용한 영상 검색 사업과 일본·동남아시아 진출도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사업을 넓히려면 연구개발과 인력에 돈이 들어간다. 매출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비용이 더 빠르게 커지면 단기 수익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앞으로는 새 제품과 해외 사업에서 매출이 얼마나 발생하고, 그 매출이 영업이익 증가로도 이어지는지 살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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